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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맛있는후기/인천

인천 소래포구 서천수산 쌍둥이네 대하구이 버터구이 맛집

by Lee초보 202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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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는 3일 연휴가 두 번 있었죠~!!

여행을 가고 싶었지만 못가서

당일치기로 소래포구에 다녀왔어요.

 

하필 연휴 중 비오는 날 가게 되었네요..😭

비오면 밖에 잘 나가지 않는데

아쉬워서 비를 뚫고 인천까지 달려갔습니다.

 

비를 뚫고 가서 맛본

인천 소래포구 대하구이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 서천수산&쌍둥이네 회 양념

  • 주소 : 인천 남동구 소래역로 12, 1층 277호 & 2층
  • 전화번호 : 032-719-1277 & 032-719-2235
  • 영업시간 : 10:00~22:00 연중무휴
  • 주차 :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건물 지하 (2시간 무료주차권 받아야 합니다.)


 

큰 도로에서 소래포구 종합 어시장쪽으로 좌회전 하시면 지하 주차장 입구가 보이는데요.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건물에 주차하려면 한시간 넘게 길에서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소래포구역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갔답니다.

주차요금 내고, 시간을 아끼는게 낫다고 생각 했습니다.

배도 많이 고팠구요^^;

여유 있을 때 오시면 종합어시장 건물 지하에 주차 하시고,

차가 많을 때는 소래포구역 공영주차장이 멀지 않으니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가시는걸 추천드려요! 라마다호텔 길 건너편입니다.

 

     🚗 소래 제2 공영주차장

  • 주소 : 인천 남동구 소래역로 51
  • 요금 : 최초 30분 1,000원 / 10분 이후 15분당 500원 / 일 최대요금 10,000원
  • 공영주차장 입구가 여러 곳 있으니 잘 확인하시고 입차하셔야 해요!

 

 

서천수산은 1층 277호 입니다.

가게가 붙어 있지만 호수가 잘 표기되어 있어 찾기 어렵지 않아요.

저희는 '새우 2인세트'를 주문했고, 65,000원이었습니다.

새우+[광어+우럭]+모듬초밥+(제철해산물or물회)+날치알쌈 구성이었어요.

3인세트와 4인세트도 있습니다.

 

1층에서 구입을 하면 봉지에 담아주시고, 2층으로 안내를 해 주십니다.

계단이 바로 옆에 있어 바로 올라갔어요.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도 연휴라 그런지 사람이 꽉 차 있었어요.

다행히도 대기는 하지 않았지만 주말에는 대기해야 한다고 합니다.

위에 번호를 받고, 자리를 안내 받으면 기본상차림이 나오는데요.

추가반찬셀프입니다.

 

먹기 전에 찍었어야 했는데

빈 접시에는 당근이 있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흡입해버렸네요.🤣

봉지 속에서 대하사 팔짝팔짝 뛰고있어요.!! 

열어보다가 밖으로 나올까봐 얼른 닫았네요.

소금이깔린 뜨거운 불 위에서 대하가 익어갑니다..!

아래부터 익으니 골고루 익으라고 뒤짚었는데 휘적거리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물티슈를 하나씩 주시는데

옆 테이블을 보니 위생장갑을 통째로 챙겨오셔서 음식마다 장갑을 새거로 바꿔 끼고 식사를 하시더라구요.ㅎㅎ

 

빨갛게 다 익은 대하를 맨손으로 까서 먹으려니 엄청 뜨거웠어요.

생각보다 크기도 크고, 통통해서 양도 많고 맛있었습니다 😊

 

먹으면서 가위로 머리부분은 따로 잘라서 접시 하나에 모아놨어요.

버터구이로

먹기위해서 입니다~!

버터구이는 7,000원 입니다. 빈 접시에 새우머리만 모아서 주문하면 됩니다.

다 먹기전에 미리 주문하시면 타이밍 딱 맞게 나와요~!

대하를 먹고 있으니 세트에 포함된 모듬초밥과, 제철해산물, 광어, 우럭, 날치알쌈이 나왔습니다.

상이 꽉차서 접시를 겹쳐서 놓을 정도였어요.

개인적으로 해산물과 회를 별로 안좋아해서 맛만 봐야지 하고 먹었습니다.

비린걸 잘 못먹어서 해산물은

 많이 못먹었구요ㅠㅠ

회는 날치알쌈에 싸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부드러운 회와 깻잎향과 날치알, 소라 기름 향까지 잘 어우러져서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맛있었어요.

이 날 회를 거의 다 제가 먹지 않았나 싶어요.

바지락 칼국수와 해물칼국수, 해물라면, 물회 등 먹고싶은 메뉴가 너무 많았는데 고민하다가 버터구이만 추가로 먹었습니다.

 

해산물과 대하를 다 먹어갈 때 쯤 버터구이가 나왔는데요.

고소하고 맛있는냄새~! 배가 불렀음에도 맛있게 먹었어요.

저희가 머리를 통째로 다 먹으니까 옆에서 드시던 분이 

새우머리쪽 뾰족한 부분을 잡고 당기면 깨끗하게 벗겨진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벗겨서 먹어봤는데 뾰족 뾰족한 부분이 없어서 씹어먹기 편한 대신 버터구이 향이 많이 안났어요.

저는 가위로 뾰족한부분만 잘라서 껍찔 안벗기고 통째로 먹었습니다.

버터구이 맛이 확 나서 저는 통째로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여기까지 배부르게 먹고, 쌍둥이네 회 양념에서 추가 결제 하고 나왔습니다.

 

- 기본상차림 3,000원/인

- 새우소금구이 10,000원

- 버터구이 7,000원

- 음료 2,000원*2개

쌍둥이네서 추가로 27,000원 결제

2인 총 92,000원으로 다양한 메뉴를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배불러서 비가 오는데도 우산을 쓰고 한 바퀴 돌아봤어요.

떡볶이와 튀김이 김이 모락모락나고, 너무 맛있어보였습니다.

배불러서 못먹었지만요ㅠ

바로 먹어야 하는데 포장 해 오면 며칠 후에 먹을 것 같아서 그냥 왔습니다.

 

  🔸정리
- 장점 : 다양한 메뉴 구성과 맛, 가성비 좋음.
- 단점 : 주차, 주말에는 대기, 도떼기 시장같은 복잡한 식당
- 재 방문의사 : 있음!


가성비 좋다고 해서 찾아간 소래포구 서천수산이었는데요.

금액대비 구성과 맛 모두 만족했습니다.

쌍둥이네 회 양념이 사람이 너무 많고, 시끌벅적해서

정신없고, 북적북적한 시장같아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요..😅

 

 

다음에 사람 별로 없고, 날씨 좋을 때 다시 가서 대게를 먹어보고 싶네요~!!

 

 

 

※ 내돈내산 후기로 내용은 작성자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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